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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내일 전국 구름 많고 오후 소나기…남부 일부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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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름사이로 얼굴 내민 가을하늘


중부 지방 낮 기온 30도 안팎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주말인 19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예측되는 등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내일은 동해 복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구름 많고 오늘은 밤까지, 내일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20㎜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과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 경상 해안에서 5~50㎜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서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일부 전남과 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경남 사천·하동·창녕·함안·밀양, 전남 광양·보성에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19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27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로 예측된다.

19일 아침 사이 강원 산지와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 0.5~1.5m, 남해상 0.5~2m, 동해상 1~2.5m로 전망된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상승하는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불쾌지수는 19일 오후 3시 기준 대전과 광주, 전북 익산·정읍·고창·남원, 전남 담양·화순·나주·영암·해남·진도·신안(흑산면 제외), 경북 경산, 경남 양산·남해·고성·거제, 제주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고성·인제·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경북 영양·청송은 '보통', 이외 권역에서는 '높음' 수준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오존 농도는 전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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