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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구지방경찰, 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의혹 내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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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비자금조성 의혹이 불거진 대구은행 제2본점


대구/아시아투데이 강원순 기자 = 얼마 전 직원 성희롱 문제로 시끄러웠던 대구은행에 ‘상품권 깡’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 한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최근 대구은행 내부 비리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자 관계직원들을 대상으로 확인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비자금 조성 의혹은 지난 3월 대구은행 및 DGB 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권에 한차례 떠돌았던 소문 이었다.

소문은 은행 최고위층이 거액의 비자금을 ‘상품권 깡’으로 매달 수천만원에서 1억여원까지 조성 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을 현재 이를 확인 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의혹 자체를 몰랐다” 며 당혹해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의혹 수준으로 사실확인 중이며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수사로 전환 할지는 두고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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