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시교육청, 사립학교 공사 물품 공개입찰로 전환 등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시교육청, 사립학교 공사물품 공개입찰로 전환

울산시교육청이 사립학교 시설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3000만원 이상 공사용 물품을 전면 공개입찰로 전환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1회추가경정예산 확보 사업부터 사립학교 공사용 자재 구매방법을 개선한다.

개선방안은 기존 조달청 3자 단가계약 물품을 종합쇼핑몰에서 직접구매하던 방식에서 추정가 3000만원 이상 공사용 물품 및 자재는 전면 공개입찰로 구매한다.

3000만원 미만은 총 공사금액에 포함 발주, 특정제품 선정을 근원 차단하기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시설공사 비리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14년 하반기부터 시교육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관급자재를 공개입찰로 전환하는 등 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투명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교육청,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연수 실시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시교육청 대강강에서 지역 전 초·중·고, 특수학교 학년부장 24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대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소아청소년의 주요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급에서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철순 교수(창원경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부 학생정신건강방문지원단은 전문기관의 연계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울산은 부산, 경남과 함께 6권역으로 분류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담당하고 있다.

각급 학급 교사들은 학생의 평소 생활모습 변화를 통해 자살징후를 관찰하고 학교 Wee클래스와 전문기관에 연계해 관리하게 된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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