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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정세균 의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 참석…“한반도 평화와 공존 위한 새로운 길 모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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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서울 동교동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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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정세균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서울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광주광역시, 한반도평화포럼, 행동하는 양심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 - 김대중과 5.18,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세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5.18 광주민주항쟁에서 김대중 정부의 뿌리를 찾을 수 있듯이, 지난해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직접적인 도화선”이라면서 “5.18과 촛불혁명은 우리 현대사를 새롭게 쓴 토대”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서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움직일 수 없는 명제”라면서 “국민의 염원에 힘입어 새로운 민주정부가 출범한 지금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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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5·18과 촛불 혁명,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 이어 1세션은 ‘문재인 정부, 어떻게 평화를 지켜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사회를 맡아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2세션은 ‘지금, 김대중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김흥국 경기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김택근 작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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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왼쪽 네번째)이 18일 오후 서울 동교동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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