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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봉화군, 사유림서 소나무재선충병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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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봉화군, 소나무재선충병 대책회의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자체적으로 지상 예찰활동 중 상운면 설매리 사유림에서 소나무 고사목 2그루가 발견됐다.

군은 죽은 소나무의 시료를 채취해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및 국립산림과학원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7일 재선충병 감염으로 최종 확인됐다.

군은 이에 따라 1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청과 경상북도, 봉화군, 인접 시·군 등 14개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봉화군내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을 비롯해 이미 발생한 인접 시·군의 방제대책 등을 점검했다.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방제시기인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벌목 및 파쇄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으로서의 기능 확보를 위한 피해방지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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