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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국방부 "올해 UFG 작년과 유사한 규모···축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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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UFG연습 참가한 한미 해군 장병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우리 군은 21~31일 까지 실시되는 2017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과 관련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UFG 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대비태세 향상과 역내 방어,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해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다.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의 투입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CPX)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UFG는 정부·군사연습을 뜻하는 1부(21~25일)와 군사연습인 2부(28~31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UFG훈련에는 우리 측 5만 여명과 미군측에서는 2만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UFG 훈련을 축소 시행할 수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그렇지 않다. 훈련은 위기관리 연습부터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미국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립국감독위원회(NNSC)는 UFG 훈련이 진행되는 전 기간동안 정전협정을 준수하는지를 참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습에는 호주·캐나다·콜롬비아·덴마크·뉴질랜드·네덜란드·영국 등 7개의 유엔사 전력 제공 국가들도 참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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