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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주 아라동 산천교 외측 인도교 통학로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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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시는 아라동 산천단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산천교 외측 인도교 설치공사가 9월 초에 완료된다고 18일 밝혔다.

산천교는 준공된지 25년이 경과된 교량으로 교량시설물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제주대학생 및 마을주민 등 이용자들의 이용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함에 따라 그동안 마을주민들의 인도 설치 민원이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자해 연장 20m에 폭 2.5m의 인도교 설치를 올해 1월 착공해 9월 초에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천교 외측 인도교가 완료되면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이 차량통행 및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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