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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피스로드 2017 자전거 종주단 충북서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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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충북도청서 출발하는 피스로드 자전거 종주단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지난 14일 부산에 출발한 '피스로드 코리아 2017' 자전거 종주단이 충북도청에서 임진각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피스로드(Peace Road) KOREA 2017 조직위원회와 종주단은 18일 충북도청 대강당에서 충북 통일대장정 출발 행사를 열었다.

한대수(전 청주시장) 충북 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 통일 의지를 확인했다"며 "충북도민도 다함께 마음을 모아 평화 통일을 이루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역주를 펼치는 한국 종주단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하면서 "125개국에서 개최되는 피스로드 행사에 충북 도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자전거 동호인 120명으로 구성된 종주단은 이날 충북학생문화회관까지 레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충북 구간 자전거 행진에 이어 임진각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하는 국제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 시대를 열자는 취지의 행사다.

2013년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 대장정을 시작으로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 12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되고 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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