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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경남교육청, '국제 청소년 여성 인권 역사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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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아시아 지역 공통 문제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공유하고 인류사회의 인권과 평화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19~20일 ‘국제청소년 여성 인권 역사탐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에서 주최하는 국제청소년대회(17~19일)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역사·인권·평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대만 청소년 15명과 창원, 남해, 통영 지역 청소년 40명, 시민단체, 지도교사, 진행요원 등 73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19일에는 남해 지역 청소년과 일본군 위안부 관련 활동 교류회를 비롯해 진주 ‘평화의 소녀상’, 남해 ‘숙이공원’과 ‘소녀상’을 방문한다.

20일에는 통영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를 방문하고, 통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명예를 위한 정의비’, 창원 ‘인권자주평화다짐비’, 거제 ‘평화의 소녀상’을 차례로 탐방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창원 안골포중학교 김가영 학생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항상 마음 한구석에 걸림돌처럼 남아 있다"면서 "국제사회에 흉터처럼 남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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