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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회삿돈으로 자택 인테리어 혐의 조양호 한진회장 24일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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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8)과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회삿돈을 유용해 자택 공사비로 쓴 비리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다.

18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에 호텔 신축 공사비 가운데 약 30억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조 회장을 24일 오전 10시에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인인 이명희 이사장에게는 이튿날인 2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 경찰의 소환 결정은 공사비를 빼돌리는 데 실무를 담당한 혐의를 받는 회사 고문이 구속되는 등 수사에 진척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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