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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추미애 "野,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모범운전 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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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발언하는 추미애 대표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야당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안보 불안' 비판과 관련해 "박수를 보내기는커녕, 한반도 모범 운전에 훼방을 놨다"고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북한과의 대화를 단절하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넣은 사람이 이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위기 속에 흔들리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원칙의 성과다.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적 해법을 통한 해결이 유효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가 이해할 수 없는 전력으로 끌어놓고 긴장 고조를 부채질하는 위험한 역주행 중"이라며 "야당은 운전석론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신호 위반, 난폭운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받았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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