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그물망'식 음주단속 |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찰차를 따돌리려던 음주 운전 차량이 또 다른 음주 운전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18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파주시 금촌동의 한 교차로에서 안모(25)씨가 몰고 가던 모닝 승용차가 전모(22)씨가 운전하던 프라이드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가 뒤집히고 안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안 씨는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상태로, 차량을 멈추라고 지시하는 경찰차를 따돌리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또 안 씨가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 전모(22)씨도 혈중알코올농도 0.07%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장소 주변 CCTV화면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 씨와 전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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