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학교는 농식품생명화학부 환경미생물학연구실이 농촌진흥청의 2017년 농생명자원관리기관 균류(곰팡이) 분야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생명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생명자원 분야별로 지역 거점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균류 분야는 전남대를 포함해 2곳이 지정됐으며 매년 자원관리 기탁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과의 주관으로 운영된다.
균류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분류군의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리기술을 이용해 미개척 분류군, 특수환경서식균, 난분류군에 속하는 균류자원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균류는 10만여 종에 이르며 국내 자생 균류 역시 기록된 것만 4800여 종에 달할 정도로 새롭게 발굴 가능성이 높은 생물군이다.
전남대 농식품생명화학부 이향범 교수는 "전남대가 거점 관리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균류 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국가 종 목록 확대를 통해 균류 생물자원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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