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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회견에서는 경제 분야 질문도 많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이 다시 오를 조짐이 보이면 준비해 둔 더 강력한 카드를 꺼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가 증세는 지금은 검토하지 않는다면서도 여지는 남겼습니다.
이어서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2 부동산 대책을 역대 가장 강력한 대책이라면서, 집값 억제 효과를 확신했습니다.
그래도 또 오를 기미가 보이면 더 강력한 대책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부동산 가격이) 또다시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 두고 있습니다.]
복지정책 재원과 관련해서는 이미 발표한 증세방안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슨 산타클로스 같은 정책만 내놓은 것이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하는데 하나하나 꼼꼼하게 재원대책을 검토해서 (설계된 것입니다.)]
때문에, 추가 증세는 현 단계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국민 공론이 모이면 검토 가능하고, 부동산 보유세 인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급격히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탈원전에) 6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 시간 동안 대체에너지원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은 국가 역할을 다시 정립하는 기간이었다며, 국정 운영의 가장 큰 힘은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오영택)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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