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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친환경 계란 농가 63곳에서 살충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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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 표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친환경·무항생제' 인증 표시입니다.

일반 계란보다 안전할 것이란 믿음에, 이 표시가 붙은 계란만 사드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이 같은 친환경 계란에서도 살충제나 농약 성분이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조사를 끝낸 농가 876곳 가운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683곳인데요.

친환경 농가 63곳에서 살충제 또는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28곳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가 검출돼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나머지 35곳은 일반 계란으로 유통이 가능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비싼 돈 주고 친환경 계란을 사먹은 소비자들은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겠죠.

박통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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