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본격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용인 역삼지구 조감도
【 용인=장충식 기자】 지난 10년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용인 행정타운 주변의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사업이 최근 환지계획 인가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대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69만여㎡에 대해 공공용지와 체비지를 제외한 23만여㎡를 조합원 몫으로 정하는 환지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수지.기흥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었던 처인지역에 단일사업지구로는 전국적인 규모로 중심상업지역이 개발돼 용인시 전역의 균형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삼지구 개발은 토지 소유자에게 사업구역내 일부 땅의 소유권을 넘겨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매각할 체비지와 공공용지를 뺀 나머지 토지를 조합원들이 나누게 된다. 이같은 환지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역삼지구는 오는 9월 본격적으로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1년말 구획정리를 마치고, 빠르면 2022년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삼지구 개발계획은 △상업 및 업무용지 12만6000㎡ △복합용지 5만7000㎡ △주상복합용지 19만7000㎡ △공공시설용지(도로.공원 등) 31만㎡로 행정타운 배후기능을 갖도록 했다. 또 주상복합용지에 5256가구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 약 1만47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j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