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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월호 2차 수중수색 하루만에 사람뼈 추정 뼛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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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월호 2차 수중수색 구역 (해양수산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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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남성진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을 수습하기 위해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2차 수중수색이 시작된지 하루만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됐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후 1시 58분쯤 해저면(DZ1)에서 퍼올린 토사를 분리·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18일 오전 현장수습본부로 뼛조각을 운구해 검안을 할 예정이다.

침몰해역 작업순서는 DZ1, DZ2, DZ3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현장 여건에 따라 작업순서는 변경 될 수 있다.

그동안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허다윤양과 조은화양, 고창석 교사, 일반인 이영숙씨 등 4명이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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