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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청주시 전통공예문화예술촌 내수·초정리 2곳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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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입주 예정 공예인들이 전투기 소음 등을 이유로 부지 이전을 요청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월 말부터 공예촌 사업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에 최근 대체 부지를 포함한 2곳의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내수읍 내수리 일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예인들이 인근 공군부대로 인한 소음을 문제삼아 부지 변경을 요구함에 따라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추가로 의뢰하게 된 것.

시는 다음 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예촌 조성 부지를 확정해 조성 부지가 변경되더라도 늦어도 내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지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사업 지연 등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공예문화예술촌은 총사업비 1,184억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부터 2019년까지 9만 9,000여㎡ 부지에 공방 70곳을 비롯한 전통공예전시관, 박물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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