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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대구 국회의원, 대구공항 통합이전 촉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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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노컷뉴스

대구공항 통합 이전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사진=정종섭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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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동구 갑)주최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곽대훈, 곽상도, 정태옥, 추경호, 바른정당 주호영 의원 등 대구지역 국회의원 6명과 국방부 한현수 군 공항이전추진단장, 국토부 나웅진 공항정책과장, 대구시 김승수 부시장,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제대로 추진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정종섭 의원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이전 정부와 현 정부 모두 대구시민과 약속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방부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구성 등 필요한 절차들을 조속히 이행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수행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또, 대구시도 "이전지역 보상계획뿐만 아니라 기존 공항 터 주변 지역 주민들과 인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항이 빠져나간 자리에 대한 개발계획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군위와 의성지역을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정부가 바뀌고 군위군수 주민소환 추진 등의 변수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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