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대문에 전시보러 갈까?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 기자

프레시 아트 페어 (사진=프레시 아트 페어 제공)

대한민국 남대문 전통시장 내 명인명장 '한수' 전시장에서 젊은 작가들의 모임 'Fresh Artist Partnership'의 이색적이고 신선한 생활 속의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레시 아트페어 (Fresh Art Fair)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신세계 백화점과 신세계 면세점의 후원으로 그 동안 이해하기 너무 어렵고 멀게만 생각되었던 현대미술을 작가와 관객이 생활 속의 작품을 통하여 좀 더 친근하게 소통하며 안에서 밖으로 발랄하고 신선한 감각을 만날 수 있다.

미래의 디자인 한국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으로 젊은 작가들의 순수하고 활발한 창작활동이 기대된다.

정형화된 갤러리를 넘어 메사(MESA)의 명인명장 한수에서 회화, 드로잉, 영상, 사진, 문화상품 등의작가들의 직접 제작 및 기획한 에코백, 티셔츠, 엽서 등 다양한 작품의 감상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취향에 맞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성수진 작가의 에코백 (사진=트레시 아트 페어 제공)

특히 전시작품 중 '당신의 수호동물은 무엇입니까?'의 성수진 작가(12간지 에코백)는 각자의 태어난 해에 맞는 12동물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자기만의 특별한 에코백 작품을 소개했다. 작가의 순수열정과 강한 의지로 목표를 향해 날아오르는 자존감을 표현한 만큼 작품을 소장하면서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대응하고 성장하도록 꿈과 열정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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