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대구경실련, 엑스코 정보공개 거부에 행정심판 청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엑스코가 정보공개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17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엑스코가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라며 규정집과 규정을 공개하지 않아 대구시행정심판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가 엑스코의 의도적인 정보 비공개, 부실한 경영공시에 대한 조속한 감사를 할 것을 촉구한다. 엑스코의 감사가 경영과 인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혹도 있어 추가적인 조사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경실련은 "엑스코가 대구시의 출자 기관에 해당해 출연·출자기관 운영 관련법에 따라 일반적인 정보사항은 공개해야 하는데도 경영과 영업상의 비밀에 관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제규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의신청을 청구한 바 있다.

이의신청 이후 엑스코는 인사위원회 명단을 공개했지만 규정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