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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文 취임 100일 기자회견] 문 대통령 "노조 결성 막는 사측 부당행위 강력 처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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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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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노동조합 결성을 가로막는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지로 단속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의 중요한 국정목표 중 하나가 노동의 가치가 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여가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고 높여나가겠다는 것이 저의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면서 "정부도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이기 위해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되려면 정부가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들을 전향적으로 펼쳐야 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노동자들이 스스로 단합된 힘으로 자신의 권익을 키워나가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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