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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좋은뉴스] 다문화 가정 엄마가 가정통신문을 읽어달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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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이 서툴다는 다문화 가정의 엄마가 아들의 가정통신문을 들고 시민들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합니다.

[다문화 가정 엄마 : 저기요, 죄송한데요. 제가 한국어가 조금 서툴러서 그러는데 저희 아들 가정통신문 좀 읽어 주실 수 있을까요?]

시민들이 읽어 준 가정통신문에는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걱정에 빠진 엄마에게 시민들은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시민 : 그건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 대해주는 게 나쁜 거지. 학교 가서 담임선생님과 얘기를 해보시고 선생님께 하고자 하는 얘기를 조금 적어가세요.]

시민들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각자가 생각한 최선의 대처 방법을 알려줬는데요.

낯선 땅에서 뿌리내리려는 누군가에 대한 따뜻한 반응이 큰 위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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