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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여학생 성추행 혐의 지명수배’ 대안학교 前교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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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수배됐다가 자수한 경남의 한 대안학교 전 교사 A씨(45)가 16일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팀은 여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아동ㆍ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도내 모 기숙형 대안학교 전 교사 A씨를 16일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7∼8월 해당 학교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발로 차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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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지난 4월 사제 간 폭력과 성추행 등의 문제로 언론에 보도돼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4월 이 학교 교장 등에 대해 제기된 학생 상습 폭행 의혹 등을 수사하던 중 A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해 초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한 A씨는 학생들에게 담배를 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지난 2월 퇴교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해 지명수배 상태에 있다가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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