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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윤창열씨 사기 혐의로 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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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굿모닝시티 사후면세점 투자하면 공사권 준다" 5000여만원 가로채]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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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의 주범 윤창열씨(63)의 또 다른 사기 혐의를 포착해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사기 혐의로 윤씨와 윤씨의 회사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한 김모씨(55)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굿모닝시티 사후면세점에 투자하면 인테리어 공사권을 주겠다"며 피해자 A씨로부터 총 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윤씨는 2003년 굿모닝시티 분양대금 370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여성을 포함한 주변 지인들로부터 총 17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다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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