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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예산과 개혁 법안 처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당과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장 실장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출범 100일 이후 가을 정기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으로 구조적 개혁에 관한 법안도 제출되고 있어서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그리고 이낙연 총리께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장 실장은 "내일(17일)이면 100일인데 출발 첫 단추는 끼웠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도 국정 목표를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설정하고, 실천의 출발로 최저임금, 세제개편, 부동산대책 그리고 건강보험의 국민생활을 보장하는 정책들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이 총리 이하 정부에서 도와주고 당에서 이끌어준 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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