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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상반기 철강업계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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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장세욱〈사진〉 동국제강 부회장이 업계 1·2위 기업인 포스코·현대제철 CEO를 제치고 올 상반기 철강업계 연봉 1위 CEO(최고경영자) 에 올랐다.

동국제강은 15일 장 부회장에게 13억7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급여 10억원과 상여금 3억7800만원이 포함된 것이다. 동국제강 측은 상여금 지급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단독 기준)은 4조4650억원으로 2015년 4조4896억원에서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로 증가한 점, 당기순이익이 151억원에서 올해 489억원으로 224% 증가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급여 3억8000만원, 상여금 8억8000만원으로 총 12억6000만원을 받았다. 포스코 측은 "권 회장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해 7억60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했고, 매달 활동 수당으로 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과 세아제강은 올 상반기 등기이사 1인당 평균 2억5900만원, 1억6000만원씩을 지급했다. 5억원 이상을 받은 이사는 없다고 밝혔다.

신은진 기자(momo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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