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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수원서 태극기 훼손 20대 중국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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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장태영기자 = 광복절을 맞아 수원역 광장에서 설치된 태극기를 훼손한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수원서부경찰서는 태극기를 훼손한 혐의(국기 모독)로 중국인 K(28·여)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기 모독은 5년 이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K씨는 이날 오전 12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 광장(로터리) 바닥에 설치된 태극기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K씨는 "최근 미용시험에 떨어지고, 이날 아버지와 다퉈서 화가 나서 태극기를 찢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훼손된 태극기는 수원시가 지난해 8월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설치된 것으로 가로 9m 세로 6m 규모다.

jty14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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