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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첫 민간 출신 특허심판관 최지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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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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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명 특허심판원.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한 민간 출신 특허심판관이 처음으로 임용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와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전기·통신 분야 특허 전문가인 최지명(41)씨를 특허심판원 10부 심판관에 임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인사혁신처 주도로 2015년 7월 도입된 뒤 여태까지 22명이 이 제도로 공직에 임용됐다.

최 심판관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변리사 자격을 딴 뒤 특허법무법인, 캐이티(KT) 특허팀장, 코웨이 아이피(지식재산권)팀장으로 일했다. 특히 케이티의 ‘1호 변리사'로서 통신 분야 특허경영의 기틀을 세우고, 특허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15년 이상 전기·통신 등 복합기술 특허 분야에서 일했다. 그는 반도체 장비, 통신, 원자력 기술 등 복합기술 분야의 산업재산권 심사·심판·소송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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