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스콘신주 자동차 경주장서 총격…남성 3명 사망

미국 위스콘신 주(州) 남동부 지역에서 열린 한 자동차 경주대회장에서 총격으로 3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자동차 경주.※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13일 오후 7시께 유니언 그로브에서 열린 레이싱 이벤트 ‘래리스펀 페스트’ 현장에서 남성 3명에게 총을 쏴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한 명은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사망했다.

현장에는 자동차 경주와 야외파티, 오토쇼 등이 진행되고 있었고 관람객도 5000여명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총격이 발생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범인을 붙잡기 위해 총격 상황에 대한 구체적 제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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