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농·어촌 마을 지역을 돌며 순찰차 앰프 방송 등을 통해 무단횡단 금지를 포함한 보행 안전을 홍보하는 방송을 강화한다.
노인 집결지인 경로당 등지에는 동영상 등 각종 홍보 자료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국도·지방도에서 농기계 운전 또는 보행 중인 노인을 발견하면 안전지대까지 유도하기로 했다.
경찰은 보행자 사망사고 중 고령자가 피해를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보행 중 사망한 63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39명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자(34명, 50.7%)보다 증가한 수치다.
경찰 측은 "노인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