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춘거리 조성 군민 아이디어 공모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는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양읍 구 중심도심지역(NH농협은행 사거리부터 종합동물병원까지 200m)에 청춘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경관 취약지역 개선과 공간 활용의 기회를 보다 확충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제안공모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fsg125@ekr.or.kr) 또는 우편(청양군 청양읍 월촌길 1,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청양군에 거주하는 군민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되면 시상금도 푸짐(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5명 각 70만원, 장려 9명 각 50만원)하다.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서 구 도심에 대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2020년까지 진행하는데 청양군으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받아 시행중으로 현재 세부설계를 수립하고 있다.

유상선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은 "기존 사업추진의 틀을 벗어나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보다 청양지역민의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에 반영하고 싶어 공모를 실시한다"며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우리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이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