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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日서 백제문화 소중함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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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은산중, 일야중 방문 교류

충청일보

부여 은산중 학생들이 일본 일야중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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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충청일보 최효환기자]부여 은산중학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시가현에 있는 일야중학교를 방문하고 학생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지난해 일본 일야중학교 학생 사절단 19명이 은산중학교를 방문하고 상호 우정을 쌓은데 이어 올해는 은산중학교 국제교류단 15명이 일야중학교를 방문하고 홈스테이 및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 시 축성된 '오사카성', 윤봉길 의사가 투옥됐던 '수형무' 등 우리나라와 관련 깊은 역사유적지를 탐방해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고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은산중학교 2학년 박주영 학생은 "일본에서 사귄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고 싶다"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일본 사람들이 우리 백제문화를 아직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산중학교 김선완 교장은'다음 세대를 짊어질 청소년간의 국제 교류로서 서로의 뿌리와 역사를 돌아보며 상호 우호와 이해를 깊이 나누고 국경을 넘어서 사이좋은 친구로서 교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일야중학교의 방문으로 서로의 우정이 더욱 공고해질 것을 기대한'고 밝혔다.

최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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