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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식약처, 제주 위생 취약 음식점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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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17일부터 7월21일까지 닷새간 전국 배달전문 음식점,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 애견·동물카페 등 위생취약우려 식품취급시설 총 5477곳을 점검한 결과 제주지역에서 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제주지역 업소는 모두 배달전문 음식점으로 제주시 노형동과 애월읍에서 운영 중인 치킨 배달 전문점 2곳은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 밖에 제주시 외도동의 한 족발 전문점에서는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도내 업체 3개 업소는 3개월 이내에 식약처의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취약우려 식품취급시설 단속에 나서 전국에서 총 100곳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 34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1곳 ▲ 시설기준 위반 11곳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목적 보관 6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식품 취급업소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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