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부산 주요 해수욕장 200만 넘는 인파…해운대 55만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고 있다. 2017.8.1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8월 두 번째 주말을 맞은 13일 부산시내 주요 해수욕장에는 200만이 넘은 인파가 몰려 여름바다를 즐겼다.

부산시에 따르며 이날 해운대 해수욕장 55만명, 광안리 해수욕장 62만명, 송도 해수욕장 43만명, 송정해수욕장 20만명, 다대포 해수욕장 40만명, 일광해수욕장 3만명, 임랑해수욕장 2만5000명 등 총 225만5000명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이날 부산은 구름이 많아 다소 흐렸지만, 낮 최고기온은 29.3도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이어졌다.

해수욕장에는 친구,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주를 이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비치발리볼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파라솔 아래서 여유를 즐기거나 파도에 몸을 맡기며 무더위를 날렸다.

광안리, 송도, 송정 해수욕장에서는 요트, 카약, 윈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며 여름 휴가를 즐겼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만난 전영훈씨(39)는 "가족들과 대전에서 휴가차 부산에 내려왔다"며 "더운 날씨에도 햇빛이 적어 아이들이 피부에 탈 걱정없이 즐겁게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에서 온 김주현씨(31)는 "벌써 8월 둘째주가 지나간다"며 "하루라도 더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나왔다. 해운대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전날인 12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60만명, 광안리해수욕장 73만5000명, 송도 해수욕장 31만명, 송정해수욕장 20만명, 다대포 해수욕장 30만명, 일광 해수욕장 5만명, 임랑해수욕장 3만명 등 222만5000명이 모였다.
pkb@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