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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서초구, 야식배달 전문점 234곳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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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2일까지 관내 야식배달 전문점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 42곳을 포함해 영업장 면적 33㎡ 이하의 소규모 야식배달 전문점 등 총 234곳이다.

구는 이를 위해 위생담당 공무원 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6개 특별위생점검반(2인1조)을 편성,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및 미표시 제품 사용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조리기계 및 기구 관리 ▲위생모 착용 및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또 적발된 식품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폐기 조치한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야식배달 전문점은 업소의 위생상태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존재하는 만큼 주민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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