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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수개월간 비밀 접촉"…'뉴욕채널'로 물밑 대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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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미국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도 지난 수개월 동안 비밀 접촉은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개선과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송환 문제가 물밑에서 논의되고 이뤄졌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 사이 물밑 대화가 뉴욕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가동됐다고 미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 대표와 박성일 유엔주재북한대표부 차석 대사가 접촉을 이어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뉴욕 채널'의 재가동입니다.

익명의 미국 관리들은 "윤 특별 대표와 박 차석대사의 접촉이 정기적으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7개월 동안 북미 대화가 단절됐었지만,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 들어 대화가 시작된 겁니다.

주된 논의주제는 2015년 체포된 김동철 목사를 포함해 북한 내 억류된 미국인 3명의 거취문제였지만 전반적인 북미관계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일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말 폭탄이 오간 이후에는 양측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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