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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영주 "MBC 블랙리스트, 불법 있으면 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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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특별근로감독 통해 면밀히 살펴볼 것"]

머니투데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8.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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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MBC 블랙리스트 문제에 불법이 있으면 고소·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MBC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제를 고용노동부가 면밀히 들여다봐야할 것 같다"는 지적에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동의했다.

그는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나가있기 때문에 블랙리스트 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불법이 있으면 고소·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MBC 특별근로감독이 진행중인 것에 대해 "방송국 종사자들은 전문직"이라며 "그런데 이들이 노조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스케이트장, 주차장 관리를 한다던가 사내 출입을 못하게 하는 부분에 대해 감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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