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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군함도' 류승완 감독 "스크린 독과점, 송구스러워…나도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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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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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감독 류승완이 독과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YTN 뉴스와이드에는 영화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대해 "나도 독립영화로 출발했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까지도 서울 독립영화제나 미장센 단편영화제를 보며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응원한다. 그 분들의 꿈이 지켜져야하고,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볼 권리가 지켜져야한다"고 답했다.

또 "수년째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본의아니게 내가 만든 영화가 서게 되서 송구스럽다. 영화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고 개선 대척을 세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직접 나서는 건 어떤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그는 "나도 감독 조합에 속해서 회원분들과 이야기하며 이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찾고 있다. 이번 영화 같은 경우에는 감독과 제작사가 마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 저희 배급사에서도 이렇게 잡힐지는 몰랐다고 하더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YTN 송화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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