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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속초서 바다에 빠진 50대 선원 끝내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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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8일 오후 8시 19분께 강원 속초시 속초항 관공선부두 내에서 채낚기 어선 선원 한모(58)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한씨의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한씨의 일행은 해경에서 "항포구 주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한씨가 없어져 둘러보니 한씨의 모자와 신발만 바다에 떠 있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 등은 수색 중 바다에 빠진 한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씨는 끝내 숨졌다.

해경은 한씨가 귀가 중 실족해 바다에 추락한 것이 아닌가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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