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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하룻밤 사이에…음주운전 경찰관 두 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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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42살 박 모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경사는 어젯(27일)밤 10시 40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치된 차량의 차적을 조회해 박 경사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박 경사를 상대로 세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박 경사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마포경찰서 소속 30살 이모 순경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순경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승용차 운전자 39살 문 모씨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6%였습니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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