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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내년부터 美 세계사 교과서에 석굴암·韓경제발전 내용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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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발간되는 미국 세계사 교과서에 석굴암 등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현대의 정치·경제적 발전에 대한 내용이 실린다. 28일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전미 사회과 교육자협회(NCSS) 회장단과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29일 열고 미국의 세계사 교과서 '웨이스 오브 더 월드(Ways of the World)'에 한국 관련 기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웨이스 오브 더 월드는 미국 4대 교과서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맥밀란의 자회사 베드퍼드 세인트 마틴이 발간하는 고등학생용 교과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에 나오는 개정 교과서에 현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과 관련된 2쪽 분량의 서술과 석굴암과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등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에 대한 내용이 실릴 것"이라며 "타 출판사 교과서 집필자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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