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2017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민의 통신비 절감 취지는 이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통신비 인하방안이 통신업체만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KT는 이어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와 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려가 있다"며 "통신사 뿐 아니라 제조사, 정부, 포털 등 이해관계자가 역할 분담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KT는 "주파수 대가 전파 사용료 등은 모두 국민 세금이다"라며 "정부 역할이 분명한 만큼 국민 통신비를 줄이는데 주요 이해관계자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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