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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을에 꽃을 피운다' 진안군,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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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안 그린빌리지 사업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 속에 활성화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단계로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이듬해 마을만들기 2단계인 참살기 좋은 마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군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마을에는 동향면 새울마을, 우수마을에는 마령면 오동마을, 장려마을에는 부귀면 우정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마을에는 적게는 4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올해 사업의 특징을 마을 리더의 중요성과 마을 내부의 추동력인 귀농·귀촌인의 부각이라고 설명했다.

귀농·귀촌인은 마을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생기를 돌게 해 마을에 활력을 찾아 줬기 때문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마을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등 시간을 투자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게 돼 주민들이 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활력과 토론문화가 형성돼 아름다운 마을, 특색있는 마을, 와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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