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성안심거울길' 조성

27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여성안심거울길' 조성이 완료돼 박수범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여성안심거울길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27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여성안심거울길' 조성이 완료돼 박수범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여성안심거울길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대전=국제뉴스) 박재용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여성안심거울길'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27일 중리동 용전중학교에서 '여성안심거울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거울길은 전신주에 안심거울을 설치한 것으로 민.관.경 협력의 시범사업으로 여성대상 범죄예방 및 안심 귀가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구는 지난달 2일 대덕경찰서,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에서는 공동주택 현관에 미러시트지를 부착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신주에 안심거울 13개를 설치하는 등 중리동 용전중학교 일대 전신주 표지판을 교체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유관기관 간 협업과 민간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것은 아주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대덕구가 안전하다고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덕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