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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일본인 평균수명 여성 87.14세 남성 80.98세···홍콩 이어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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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 경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6년 일본인 평균수명은 여성이 87.14세, 남성은 80.98세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생노동성의 조사 발표를 인용해 평균수명이 전년에 비해 여성이 0.15세, 남성 경우 0.23세 각각 늘어났다고 전했다.

평균수명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여성이 4년 연속, 남성은 5년째이다.

세계 순위에서는 홍콩의 여성 87.34세, 남성 81.32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여성 평균수명은 2014년까지 3년 동안 선두를 지키다가 2015년 이래 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남성은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평균수명은 사망률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당해 연도에 태어난 신생아가 앞으로 몇년을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후생노동성 시산으로는 2016년 태어난 일본인 남녀가 75세까지 생존할 수 있는 비율은 여성이 87.8%, 남성은 75.1%로 각각 집계됐다.

2016년생이 앞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졸중 가운데 하나에 걸려 사망할 확률은 여성이 46.45%, 남성은 51.15%로 계산됐다.

이런 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일본인 평균수명은 여성이 5.74세, 남성은 6.95세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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