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긴축정책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연 1.00~1.2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자산축소 시점도 ‘올해’에서 ‘비교적 곧’으로 표현을 바꾸는 등 온건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팔자’가 계속되면서 지수는 더 올라가지 못했다. 외국인은 2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하락세도 상승장을 막았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14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하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0.08% 내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하락했던 SK하이닉스는 2.40%올라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52%), 보험(1.47%), 의료정밀(1.42%), 철강·금속(1.16%), 운수창고(1.13%), 화학(1.04%), 서비스업(0.89%), 유통업(0.78%) 등이 강세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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