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또 중소·벤처기업에 기술·영업 비밀보호 솔루션, 연구개발(R&D)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핵심기술 자료를 관련 기관에 보관하는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업체가 운용할 수 없는 개발테스트 환경을 무료로 제공해 이들 업체가 R&D 경쟁력을 높이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테스트장비나 측정기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코드 검증 랩(Lab·실험실)과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NFV) 검증 랩까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검증 랩 개방도 통신장비 위주에서 5대 플랫폼 전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그동안 중소협력사에 제공해온 무료 컨설팅은 신생 벤처기업으로 확대한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KT가 미래 핵심사업인 5대 플랫폼에 중소·벤처기업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미래 비전을 함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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