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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식재단, 각국 공공기관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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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한식재단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세계적 휴양지이자 미식문화로 유명한 이탈리아 사르데냐 자치정부와의 체결을 시작으로 연내 5개국 공공기관과 식문화 프로그램 개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식재단은 지속가능한 해외한식 현장홍보를 위해 각국 식품관련 공공분야 간 MOU 체결 및 교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체결을 통해 한식을 통한 상호 교류 및 한국 농식품 관심 증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식재단과 사르데냐 자치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이탈리아 내 한식 및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식을 통한 상호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사르데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휴양지로 알려진 이탈리아 서쪽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특히 와인, 해산물, 낙농제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식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식재단과 사르데냐 자치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이탈리아 내 한식 및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식을 통한 상호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이번 MOU체결에 따른 상호 교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8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회 월드한식페스티벌'에 사르데냐 자치정부 및 주요 식품업계 관계자를 방한 초청해 국산 농 식품과 한국 전통 미식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한식재단은 올해 해외한식홍보의 중·장기적 성과제고를 위해 사업을 개편하고 아시아를 넘어서는 한식 한류를 위해 북미와 유럽 지역의 5개국(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호주, 프랑스)을 거점 국가로 선정했다"고 하면서, "향후, 해외 한식당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수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는 미식 장벽이 높은 지역이지만 그만큼 농식품 수출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시장"이라며, "이번 사르데냐 자치정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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