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렌호 대표가 주위에 대표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경선 승리로 취임한 렌호 대표는 당시부터 대만과 일본의 이중국적 보유 문제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자신의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 회피로 일관하다가 도쿄도의회 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조차 비판론이 제기되자 지난 18일 뒤늦게 호적등본을 공개하는 등 혼선을 보여줬다.
앞서 민진당은 이날 임시 집행이사회를 열고 지난 7·2 도쿄도의회 선거 패배 원인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연루된 최근의 '사학스캔들' 정국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렌호 일본 민진당 대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choina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